희망 2019 나눔 캠페인 결과, 3년 연속 16억 원 이상 모금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시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서 18억 4천만원을 모금, 도내 1위는 물론 3년 연속 16억 이상 모금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진행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서 서산시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액인 12억1천만원보다 6억 3천만원이 증가한 18억 4천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16억 3천만원과 비교해도 13%(2억1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 중 월등히 많은 모금액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순회 모금행사에 그치지 않고, 15개 읍·면·동에서 자체 모금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단체의 고액 기부 뿐 아니라 소규모 모임, 개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골고루 성금 모금에 동참해 쾌거를 이룬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맹정호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 이어 아산시와 보령시, 공주시가 뒤를 이었으며 도내 15개 시·군 중 8곳이 모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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