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 된 A씨가 법정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대에 넘겨졌던 20대 피고인이 법정구속이 선고되자 도주해 경찰이 전방위 추적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A씨(24)가 실형이 선고되자 보안관리대원을 밀치고 달아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폭력과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던 A씨는 실형 선고 직후 법원 직원 등의 눈속임으로 법정을 빠져나와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강력팀 형사들 30명을 급파해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A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며 "정확한 도주 경위 등은 아직 확인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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