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 16개 기초단체 중 2위, 내년도 사업비 2억원 인센티브 받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 대전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2018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국가하천 및 금강권역을 관리하는 대전, 충·남북 등 5개 광역시도 16개 기초단체 중 친수공간 관리, 예산집행 실적 및 적정성, 자전거도로·산책로 관리 등 5개 부문의 평가로 이뤄졌다. 
군은 하천 제방, 호안관리 상태, 자전거도로 안전성여부, 동강리오토캠핑장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2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억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청양군은 ▲목면 신흥리에서 청남면 인양리에 이르는 국가하천(금강) 15.4km 구간 ▲왕진지구 등 친수공간 1.17㎢, 자전거도로 7.67km ▲동강리오토캠핑장 등 국가하천 구간을 유지관리 중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안전재난과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홍수나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과 캠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근석 군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인센티브로 받을 2억원을 주민들과 캠핑객들이 국가하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하천유지관리 사업비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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