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시 인지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지규록)와, 생활개선회(회장 기양순)는 13일 관내 23개 경로당에 두부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두부는 농촌지도자 회원과 생활개선 회원들이 둔당리 소재 인지초등학교 뒤편 농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만들어 나눈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10월 22일에는 직접 재배한 고구마 200박스(10kg/박스)를 수확해 경로당 23곳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직접 재배한 들깨를 이용해 들기름을 만들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눈바 있다.

인지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구마, 감자, 해바라기 등을 심어 그 수익금으로 이웃사람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규록, 기양순 회장은 “금년도 극심한 가뭄 때 인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살수차 등을 지원해줘 그나마 이렇게 수확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원들이 해마다 관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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