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11가정에 난방비, 보일러교체, 주거 개보수 지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한전KPS 신보령사업소(소장 전경복)가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를 통해 보령지역 11명의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보일러 교체지원, 주거개보수지원 등도 함께 진행해 의미가 더욱 컸다.

 

신보령사업소에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2명의 아동들에게는 바닥 및 지붕공사, 창문교체 등을 통해 난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660만원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이어 보일러가 파손되어 전기장판과 온풍기로 생활하는 2명의 아동들에게는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2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7명의 아동들에게는 각각 30만원씩 210만원을 후원하여 총 10,700,000원을 지원했다. 

 

이날 방바닥과 벽면공사를 통해 따뜻한 공부방을 선물 받은 백민호(가명·10)군의 할머니 조인례(가명·71)씨는 “방이 추워 전기장판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를 볼 때면 항상 안쓰럽고 미안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방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전경복 한전KPS 신보령사업소장은 “오늘 지원받은 아동들이 좀 더 따뜻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임직원들이 좀 더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더 많은 아동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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