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生生) 달리자! 홍주성 한바퀴’,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충청뉴스라인 조종천 기자]  홍성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8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전국 280개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 높은 문화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에 이름을 올린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프로그램은 홍성생태학교나무(대표 모영선)가 사적 제231호인 홍주읍성의 안회당, 홍주아문, 여하정, 홍화문 등을 활용해 홍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일에는 안회당에서 ‘안회당, 연꽃향기에 취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1,000원에 연잎차 등의 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안회당, 어린이 다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례와 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홍주목사 생생(生生) 체험학교’, 역사 가족여행 프로그램 ‘홍주인물과 프렌즈’와 ‘문화유산 체험학교’, 한국사 이해를 돕기 위한 ‘History-telling 한국사’,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큐레이터와 역사학자’, 커피와 파티를 위한 ‘바리스타와 파티플래너’, 커피의 인문학과 핸드드립 교육인 ‘안회당 차문화교실’ 안회당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홍주천년 안회당 초대전’, 아동·청소년이 전통 목공예를 배워보는 ‘안회당 전통 목공예’, 인문학 강좌인  ‘안회당 인문학 콘서트’, 홍주읍성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생생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청 내 안회당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 전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홍성을 알리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2019년에도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생생한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국에 홍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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