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지역 어린이들과 마술공연 관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8일 서산지역 어린이 40여명이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이은결 TRACE'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서산후원회(회장 박경식)가 마련한 ‘2018 함께 가는 나들이 문화체험’은 다양한 경험과 체험 기회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사회적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정서함양과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이은결 마술사의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던돌비(던지면 돌아오는 비둘기)를 시작으로 공중부양, 공간이동 등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기한 마술을 보며 한층 더 커진 꿈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서산후원회에서는 맛있는 점심과 저녁시간은 물론 개인별 선물까지 준비해 참가한 어린이들의 즐거움은 배가 됐다.
충남지역본부 남지훈 과장은 “서산시의 지원과 매년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는 서산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서산후원회 박경식 회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지역 어린이들과 동행에 나서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서산지역의 어린이들이 더 많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데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서산시후원회는 11년 전부터 연 2회 문화프로그램 및 놀이 체험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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