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의회상 정립 평 높아

▲ 서산시의회 임재관(오른쪽 두번째) 의장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서산시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5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다가서는 시민 중심의 의회상'을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 개원 이후 8차례에 걸친 다양한 간담회를 갖는 등 각계 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총 4회에 걸쳐 30여 곳을 방문해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이른바 현장중심의 ‘생활의정'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서산시의회 홈페이지를 개편, 본회의 생방송 시스템을 활성화해 의회에 직접 오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본회의 의정활동을 공개하는 등 의정활동에 소외됐던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수화통역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임 의장은 제7대 서산시의회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서산시 시간제 및 청년근로자 취업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도심상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입법 활동에 힘써 왔다.

또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로 석림동지역 도로개설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의 각종 숙원 해결에 노력해 왔다.

임재관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이 근본인 서산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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