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청원구 문화재와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엮어낸 청주학 총서 2종을 펴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청원구 지역의 문화재 정보와 청주 출신 혹은 청주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74명의 생애를 담은 2종의 청주학 총서를 펴냈다.

새로 발간한 제3권은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청원구 편'은 청원구 지역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얻은 자료들이다.

삼국시대 흙으로 만든 정북동 토성을 포함해 예로부터 결백하고 온건한 청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하는 최유경 효자비 등 50종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4권은 '청주의 독립지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기념으로 선보였다.

일제강점기라는 35년 고난의 역사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불꽃처럼 살다 간 청주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큰 힘을 다한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해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구한말 의병들과 3․1운동 참여자들, 학생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든 74명의 청주의 독립지사를 조명했다.

앞서 청주학 총서는 2016년 제1권 '역주 청주지리지’와 2017년 제2권‘역주 조선환여승람’을 펴낸 바 있다.

청주시는 청주의 사회·문화·경제 등 분야별 현황 등을 연구해 청주 고유의 지역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청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2016년부터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과 함께 '청주학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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