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수련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군의 산막이옛길이 국토부 주관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산막이옛길은 걷는 길 대부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돼 살아있는 자연미를 선사하는 힐링 산책로로 연간 160만명이 다녀갈 만큼 전국적인 명소를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은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후보지 263곳 중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의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물이 달다고 해 단냇물, 달강, 달래강이라 불렸던 달천의 물길을 따라 조성한 탐방로다.

선정된 탐방로 100곳은 ▶서울·경기권 24곳 ▶강원권 8곳 ▶대전·세종·충청권 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는 탐방로 100선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화보집을 제작해 우리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및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또 2015년·2017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이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전국 최고의 산책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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