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북도교육청과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학교 숲을 이용한 환경교육 사례 등 초록학교 교육활동을 선보였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16일 초록학교한마당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학교 교육사례 발표와 생태환경체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교육사례로는 학교 숲을 이용해 실시한 인성 더하기 환경교육과 지역하천 조사, 우유갑 재활용 등의 초록학교 교육활동이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생태환경체험교육박람회에는 자연물을 이용한 책갈피, 엽서 만들기, 자전거 에너지체험 등 25개의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초록학겨 재학생과 교원 1천여 명이 참여해 초록학교 응원 메시지 스티커 붙이기와 ‘내 컵 갖기’ 캠페인 등도 펼쳐졌다.

초록학교는 학교의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생태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여 학교가 울타리를 넘어 초록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학교로써 도내에서는 30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달 2일 초록학교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충북형 초록학교의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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