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장윤호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제 우호교류국인 몽골의 바양골구 살던어던토야 구청장 일행이 서천군을 방문 중인 가운데 실질적인 우호증진과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천군청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바양골구 살던어던토야 구청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 동반자로서 양 도시의 성공적인 교류를 위해 협약했다.

주요 협약은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입·출국 보장을 위하여 행정적 상호 협력△원예·특작 농업기술 보급 및 교류 등 농업 발전에 관한 사항△양측의 학생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위한 “해외 글로벌 캠프” 운영 △몽골에 진출하는 서천기업에 대한 “AGRO PARK” 토지 제공과 각종 협력 △양측 농업인의 교환 방문 및 연수 △농·어 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에 따른 행정 지원 협력 △기타 경제·문화·예술 등 상호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교류에 관한 사항에 합의했다.

바양골구 살던어던토야 구청장은 “서천군과 바양골구가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래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외 모든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향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 주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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