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19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주차장 무료 개방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 부설주차장을 공유주차장의 부지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묵은 체증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주차장을 무상 개방하고 시는 공유주차장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이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개방은 사직초 주차장 40면, 차량번호 인식 차단기 설치, 주차구획선 도색 등 시설개선 후 지역주민에게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차장 확보가 가능하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을 유도해 극심한 주차난 해결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