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서

▲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에듀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에듀챔버(Edu-chamber)오케스트라가 8번째 정기연구회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연주회는 22일 저녁 7시 주중동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웅장하게 화려한 막이 오른다.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으로 2007년 구성돼 현재 40여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기고, 음악을 나누기 위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3월 혁신도시내로 통폐합 이전하는 상신초등학교는 통폐합지원금으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첫 무대를 에듀챔버와 함께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동행 (Go with)’이란 주제로 꾸며질 이번 연주회는 10년째 음악나눔, 사랑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에듀챔버의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에서는 특별히 에듀챔버와 오케스트라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상신초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협연무대를 갖는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의 다양한 연기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전국 뮤지컬대회 1위를 수상한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 고영철 교수의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영화음악 라라랜드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생상스의 동물사육제' 연주로 가을밤을 적신다.

이밖에도 충북예고 합창단과 무용단 협연,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이수자 박현진의 ‘난감하네’, 2014∼2018 한국 프로라틴 챔피언 은일·홍형민의 열정적인 라틴댄스 무대도 함께한다.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인 김덕환 단장은 “1년 동안 준비한 에듀챔버의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성 가득한 음악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공명이 되어 잔잔히 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챔버오케스트라는 11년째 청주사회복지관에 나눔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불우학생돕기 자선음악회로 정기연주회를 꾸밀 예정이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으로부터 ‘우수 자원봉사 단체’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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