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탄생 605주년을 맞은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은 15일 탄생 605주년을 기념해 제22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과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열렸다.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기념식에는 ▶군민대상 및 군민문화상 시상 ▶괴산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괴산사랑운동 선포식 ▶군민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군민대상에는 사회경제부문 성양수씨(72·칠성면), 문화복지부문 신우식씨(66·청천면), 선행봉사부문 전훈식씨(63·괴산읍), 특별공로부문 한영희씨(59·청주시) 및 권혁동씨(59·괴산읍)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함께해요 괴산사랑 하나되는 희망괴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로 하는 괴산사랑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군민들의 의지를 담아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사랑운동 추진으로 600여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고 괴산사랑 기본정신을 발굴해 나가자"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형성으로 지역발전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4만 군민이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탄생 605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 신라 경덕왕대인 757년에는 괴양군, 고려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천413년에 괴산군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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