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테크놀폴리스일반산단 조성 조감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 산업단지 개발이 활기를 띠며 지역을 견인하고 있다.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과 6개의 산업단지 조성 등 10개 산업단지 조성 예정에 따른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가 조성 중인 산단은 총 6곳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은 지난 4월 지구확장 신청서에 대한 보완서류가 접수돼 재공람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사업규모는 당초 175만 9천㎡에서 194만 9천㎡가 늘어난 370만8천㎡으로 2023년까지 목표하고 있다.

 관계기관 협의 후 승인고시를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산단은 연말 안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일원에 ㈜제민산업개발과 명문건설(주)에서 조성 중인 오창 제3산업단지는 57만 6천㎡규모로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일부구간을 부분 준공했으며 올해 산업단지 전체를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에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328만3천㎡ 단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연말 진입도로(국도 1호선 및 36호선 연결)공사 간섭으로 인한 미시공(단지 내 도로) 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준공할 예정이다.

㈜동부익스프레스와 현대종합특수강이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일원에 강내일반산단 7만㎡는 실수요자방식 추진의 산업단지로 올해 5월 착공해 추진 중이며 내년  5월에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시행사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조성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149만3천㎡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됐으며 보상추진을 위한 PF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PF자금이 확보되면 보상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시행사인 ㈜국사산업단지에서 조성 중인 국사일반산업단지 95만 6천㎡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돼 올해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2021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주에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중 서원구 현도면에 LH공사에서 추진하는 남청주현도산업단지 105만 2천㎡와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서한모방(주)와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추진하는 옥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내년에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북이, 신전, 오송화장품뷰티, 오송벤처임대산단,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그리고 LH공사에서 추진 중인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가 계획 중이며, 올해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검토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일원에 (가칭)남부일반산업단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서오창테크노밸리(가칭)까지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예정지는 총 10곳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주요 외곽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다"며 "추진 중인 산업단지 모두 순차적으로 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개발로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절실한 바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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