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수관로 1.6km 금속관 교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단수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남이면 부용외천리 일원 배수관로 개량공사에 들어갔다.

이는 2016년 4월 죽암리 일원의 상수관로 파손으로 단수사고를 시작으로 약 11회 정도 현도면 전체가 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연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설돼 있는 상수도 배수관이 PVC 재질이라 수압 및 외부 충격에 취약해 금속관(닥타일주철관)으로 교체하며 사업비 약 12억 원을 투입해 1.6km를 개량한다.

기존의 상수도관이 수자원공사 수도용지의 비포장 구간에 매설돼 있어 각종 공사나 토사 유실로 인한 관로 파손의 가능성이 높았다.

시는 문제 개선을 위해 유지관리가 최적화된 마을안길의 아스팔트 도로에 매설, 경부고속도로 횡단 구간은 압입 공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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