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현장에서 답 찾기’ 한창 

▲ 도립대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도의원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2일 공유재산 관리 계획 대상지를 찾아 주변여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찾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대상지는 청소년진흥원 신축부지와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시설부지, 충남도립대 학생회관 건립부지,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신축 부지, 내포혁신플랫폼 건축부지 등이다. 
이어 행자위 소관기관인 충남도립대와 공무원교육원,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진흥원, 인재육성재단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행자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효과와 향후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 특히 해당 기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이번 방문은 앞으로 진행되는 상임위 활동을 현장중심으로 실시할 목적에서 계획했다”며 “행자위 소관업무 특성상 도정 내부 단속이 주 업무였던 탓에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과 한영신 위원(천안2)은 “해양수산학과 신설을 통해 지역대학의 특성화가 필요하다”며 “대학 생존을 위해서라면 간호학과 해양수산학과와 같은 전문성 특성 학과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학생회관 건물 설립계획에 음악감상실 등이 포함되고 정작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식당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자위는 오는 5일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디스플레이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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