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여원 투입…1일 200㎥ 처리

▲ 증평군 도안농공단지 내 들어선 공공폐수종말처리시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은 도안농공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오‧폐수를 집적화해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지난 1987년에 준공했으며 노후화 및 내구연한 도래로 법적 수질 기준 준수가 어려워지는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잠재적 위험요인에 따라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공공폐수처리시설에는 총 48억7천600만원을 투입했으며 1일 처리량은 200㎥에 달한다.

군은 도안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폐수발생량이 증가 될 예상에 1일 100㎥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증설 사업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조성으로 보강천유역의 방류수질 보전이 가능해져 청정 1번지 증평 실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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