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54㎡ 규모…검진·가족카페 등 시설 다채

▲ 청주 흥덕보건소가 20일 정식 개소로 문을 열고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흥덕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20일 정식으로 문이 열렸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와 관련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됐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총면적 500.54㎡ 규모로 흥덕보건소 옆 민간건물 1층~2층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로비,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사랑방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인력들이 1대1맞춤형치매환자상담․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치매가족교실, 쉼터운영 등 치매환자와 사회적 참여를 돕는 힘쓸 방침이다.

맹준식 흥덕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청주,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하고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