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 설치 통해 편의 제공할 것

[충청뉴스라인 장윤호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도로명주소 활용으로 인해 겪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설치된 도로명판은 큰 길과 차량 중심으로 설치돼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위치한 곳을 찾는 데 어려운 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와 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3천8백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부터 올 10월 말까지 장항읍과 서천읍을 중심으로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하여 도로명 주소 활용에 편리성을 도모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로명판 확충 설치사업 관련 현지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10월 31일까지 보행자용과 차량용 총 253개를 추가로 설치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건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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