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우선순위 정해 시·도의원과 빠짐없이 챙겨나갈 것”

 

[충청뉴스라인 이한응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지난달 31일 성거읍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17일간 천안시 서북구 8개 읍면동(성환,성거,직산,입장,백석,불당,부성1·2동)을 순회하며 ‘90분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관할 시·도의원, 동장 및 팀장,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성거읍을 시작으로 8월 10일(금) 불당동, 8월 14일(화) 성환읍, 입장면, 부성1동, 8월 16일(목) 직산읍, 백석동, 부성2동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주의원과 시·도의원은 지역별 현안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건의사업을 청취함과 동시에 향후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시작된 성거읍에서는 성거초등학교 주변지역 농업진흥구역 해제, 농어촌도로 개설공사, 성거읍 삼곡리 가동보(자동수문) 설치공사, 성거산~호당리 소방도로 포장, 모전리 방죽 정비, 청사 문제 등 11건의 건의사업을 청취했다. 

불당동은 오수관로 교체, 불당 도서관, 호반3차 상가공사 지역 주차장 설치, 체육공원내 실내 체육관 건립 등 12건의 통장협의회장,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의 건의사항과 함께 보행자 전용도로 확장, 장재천 수질환경 개선 대책마련, 극심한 주차난 해소 등 5건의 건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성환읍에서도 마찬가지로 읍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건의사항을 청취한 결과, 성환 왕지봉 배꽃 둘레길조성, 천수공원 휴식공간 조성사업, 대흥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성환배 100주년 기념 상장물 재건립, 매주저수지 주변 공원화 계획 등 14건의 건의사업이 확인됐다. 

입장면에서는 안성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입장천 하수차집관로 연결공사, 입장면 농어촌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 4건, 입장 포도 축제 장소 요청, 농업진흥구역 해제, 입장면 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탑 관리사무소 건립 등 9건의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이 있었다. 

부성1동에서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보고가 있었고, 이어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성성지구~번영로(대로 1-13) 도로개설 등 5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6일날 이어진 직산읍에서는 직산변전소 및 송전선로 관련 동향을 설명하고, 농어촌도로 확포장, 삼은리 도시계획도로 인도보수 공사, 남산리 리도 201호 도로확포장공사, 시도10호선 도로확포장, 직산사거리입체화 사업 주변 환경 정비, 농기계보조사업 등 11건의 건의사항 청취가 있었다. 아울러 박완주의원은 최근 발생된 화상병을 일례로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책방안 등 주의를 요구했다. 

백석동 건의사항으로는 현 게이트볼장 비가림 시설(캐노피) 구축, 호반 1차, 2차 주변 인도(보도블럭)확장 공사, 장재천 재해예방사업과 연계한 산책로 정비 등 7건의 건의사항과 백석동 유통단지 유휴지 활용방안에 대한 자생단체 대표의 건의사항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부성2동에서는 부성2동 사무소 이전, 영성지하도 엘리베이터 설치,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자연부락 경로당 무더위쉼터 전기료 절감을 위한 태양광 사업 지원, 부성지역 가뭄피해에 대응한 항구적 가뭄대책 마련 등 8건의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박완주의원은 “이번 지역순회 간담회는 정당을 떠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논의된 주요 현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빠짐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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