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도민 압도적 지지 '채찍'으로 생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발전 '견인' 2년 뒤 총선 '궃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 4선 중진의 변재일 의원이 10일 만장일치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되며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김대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변재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로 재 선출되며 2020년 8월 총선까지 2년여 간 지휘봉을 잡게 됐다.

변 의원은 10일 오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당원들에 합의 추대돼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변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주어 감사하다"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민과 국민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채찍'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달성과 11개 도내 시·군 중 7곳에서 기초단체장을 냈고 제천·단양 재선거에서 10년여 만에 민주당 후보인 이후삼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등 도민과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는 도민들이 보다 잘 하라는 채찍을 내려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2년 뒤 총선에서 선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고,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의 성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13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도당 위원장을 사퇴한 오제세 의원을 대신해 지난 2월 21일부터 도당위원장을 맡아왔고 지난달 30~31일 도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입후보해 이날 합의 추대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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