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산성 옛길서…13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선착순 접수

▲ 청주시가 숲 태교 명상/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하반기 숲 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 16주에서 32주 사이 임신부 및 임신부부이며 상당산성옛길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숲 태교는 임신기간 중 신체변화와 호르몬 분비 등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져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임신부들이 숲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호흡하며 심폐기능 강화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안성맞춤이다.

또 정서적 안정에서 오감으로 숲을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반(9월 10일, 17일)과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반(10월 20일)으로 운영하게 된다.

숨 태교에는 ▶오감만족 숲길걷기 ▶숲 속 명상 ▶자연물 모빌 만들기 ▶태아에게 꽃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열린다.

신청은 13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이며 접수 후 담당자(201-2745)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를 통해 태아와 임신부가 숲에서 교감하고 건강한 출산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