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임시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혁신성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공유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국민소득 증가를 통한 소득주도 성장’과 ‘기업 혁신을 통한 공급주도 혁신성장’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 경제적 갈등으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중국의 고부가가치산업 집중 투자로 인한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위협 등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현안 사업토론회에서 "제2도약을 위한 '강호축 개발'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자원·신재생에너지·식품 등 남북교류협력 추진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혁신도시 신규·증설기업 조세감면 ▶투자기업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 ▶대표업종 R&D 국비지원 확대 ▶오송 3생명과학단지·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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