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광장서 9월 1일 본선 무대 선봬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난 24일 동부창고에서 뮤지션의 꿈을 실현을 위해 라이징스타콘 오디션으로 20개팀을 선발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최근 청주 동부창고에서 라이징스타콘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고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징스타콘은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음악창작자를 발굴, 육성하고 음원제작 및 유통에 관한 내용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에 총 38개 팀이 지원한 이번 현장오디션에서는 뮤지션을 꿈꾸는 실력파 도전자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이날 참여한 3명의 심사위원 역시 재능 있는 창작자 발굴을 목표로 무대에 제약을 두지 않아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디션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오디션 현장에서는 락, 힙합, 가요 등 인기 장르 참가자뿐 만 아니라 플루트·피아노·가야금 연주자가 작곡가와 함께한 크로스오버, 프로를 꿈꾸는 직장인 밴드 등 다양한 장르 등을 펼쳐 라이징스타콘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선발된 20팀은 8월 한 달간 작곡, 연주, 보컬 등 창작곡을 완성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도 받게 된다.

이어 9월 1일 오후 5시 충북도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본선무대를 통해 최종 10팀 선발에 창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음향 마스터링 과정 참여 등 음원 등록을 위한 연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오디션 한 참가자는 "지역의 음악의 창작자들에게는 그동안 직접 음원을 제작해서 유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프로그램의 이름그대로 잠자고 있던 별을 깨우고 충북의 음악인들에게 창작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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