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분야 ICT융복합 사업 농가당 최대 2억 지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2019년 시설원예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선진 농업육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시설원예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관행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다음달 시설원예 농가 청년농업인을 주대상으로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현장설명회를 통해 주요사업별 추진절차, 사업성과 등 세부내용 전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농가당 사업계획 확정 결과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비는 보조 50%, 자부담 20%, 융자 30%로, 금리는 변동시중금리이며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농림부 지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뒤 2019년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미래에 스마트팜이 생산·유통·소비 모두를 관리하는 새로운 농식품 시장 사슬을 형성해줄 시스템이라고 예상하고 향후 5년간 100곳 이상의 시설원예 스마트 팜 농가를 집중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ICT융복합 사업(스마트 팜)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온실이나 과수원에 통신장비와 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시설하우스의 온도, 습도, CO2를 측정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제어 장치를 자동 구동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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