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6일 미래성장본부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내실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환황권시대에 대비한 충남의 역할, 차질없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보령을 비롯한 서천, 부여, 청양 등 서남부지역이 서북부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며 “내실있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황해 시대를 맞이하여 포럼 등 거시적인 역할만 해서는 안되고, 도서개발 등 실질적인 역할론”을 강조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은 “향후 10년 충남발전을 선도할수 있는 미래 발전전략 발굴이 중요하다”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사업 발굴성과를 제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지금까지 추진된 하드웨어적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문제가 있고, 소프트웨어적 측면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미래 비전을 가지고 관련기업들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영신 위원(천안2)은 “도내 시군중 인구소멸지역이 7개나 포함되어 있다”며 “인구증가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하고, 컨트롤타워를 미래성장본부가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은 “그동안 환황해권 관련해서는 주로 포럼 등 담론적 수준으로 기대에 못미친다”며 “충남도가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있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균형발전사업 용역을 12월에 완료한다면 예산편성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있다”며 “공백기 없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그동안 도에서 추진한 청년정책은 타시도와 비교해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충남만의 특별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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