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주지 석전스님)가 13일 대치면사무소를 방문, 신도들의 뜻을 담은 공양미 60포(60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장곡사는 지난 4월 쌀 50포(500kg)를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공양미를 기탁, 부처님의 자비가 소외계층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신도들의 뜻을 알렸다.
석전 주지스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로 지역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용 대치면장은 “두 개의 국보와 네 개의 보물을 간직한 우리 고장의 자랑인 장곡사의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주시니 더욱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쌀은 저소득 가정 등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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