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주 오카리나앙상블, 월평1동 실버무용단 서울 본선 티켓

▲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대전·세종·충북 예선전에서 실버세대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김대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실버세대 문화페스티벌'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충북지역 예선전이 지난 11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총 23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황은주 오카리나앙상블, 월평1동 실버무용단 등 두 팀이 서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또 총 23개팀 중 본선 진출을 포함한 ▲황은주 오카리나앙상블 ▲월평1동 실버무용단 ▲대전 아코디언동호회 ▲충주시 실버합창단 ▲불타는 청춘 ▲어머니 다듬이소리 ▲아코사랑 ▲대전 한울림 색소폰동호회 ▲맑은누리예술단 ▲강변사물반 등 10개 팀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각 참가팀은 이날 무대 위에서 판소리, 오케스트라, 아코디언연주, 합창, 무용, 민요, 연기, 연극, 사극, 인형극, 택견 등 다양한 장르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선사했다.

관람석에는 형형색색의 응원복장을 입은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본선 진출한 향한 참가 실버세대들의 준비된 장기공연을 열렬히 환호했다.

특히 1부 예선전을 마치고 축하 공연으로 MBC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 신명화 씨가 예선전 중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공연을 뽐내며 페스티벌 흥을 무르익게 했다.

▲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대전·세종·충북 예선전 실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대균

신 씨의 노래가 울려 퍼지자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과 참가 팀들이 하나, 둘씩 나와 너도나도 춤을 추며 분위기를 실버 문화 향유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2부 예선 오디션에는 참가 팀이 준비한 장기공연으로 충청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10개 팀의 실버세대가 준비한 공연을 집중 평가하며 본선 진출에 2개 팀을 선정했다.

한편,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으로 판소리, 성악, 양악, 국악, 무용, 연극 등 실버세대를 위한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 갈고 닦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 세대에게 문화와 삶, 즐거움을 전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오는 9월 11일 서울 본선 대회에 참가하며 지역별 라이징 스타 TOP 10도 선정에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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