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도서관 앞 사거리에 교통섬 공사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이 1억 7천500만원을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앞 사거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점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으로 군은 다음달 8월까지 교통섬 및 LED 점자 블록의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교통섬은 보행자 횡단거리가 짧아짐으로 도로 횡단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차량 교행 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신호 순환이 좋아지고 차량 우회전이 용이해지는 효과가 있다.

군은 새롭게 설치된 교통섬에 LED 점자블록도 설치한다.

LED 점자블록은 가로등이 켜질 때 함께 점등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시키는 등 무단횡단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 및 보행자 정지선 역할을 한다.

또 운전자의 보행자 식별을 돕고 횡단보도 앞 감속운전을 유도해 보행사고를 감소 효과가 높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군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 사업은 3년간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 운동전개 등을 교통사고와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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