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대상 공로연수…신동오·남성현·이철희 국장 물망

▲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 호의 출범을 앞두고  첫 인사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인사 대상자와 관련해 특정계파와 특정학교 출신들의 쏠림현상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사 관계자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3급 부이사관·4급 서기관 승진
인사 속도가 28일~29일 사이에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 내락으로 시행 예정인 인사에 대해 공직자들과 행정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보직인사는 다음달 5~6일 사이로 예정이며 사무관 보수교육은 13일부터 8월 24일 까지로 이달말 전에 행안부에 보수교육을 신청해야 청주시 인사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인의 관심사인 조직개편은 다음달 3일 청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를 거쳐 9월에 열리는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과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

실국 개편으로 실국장 및 사무관 전보, 6급이하 승진·전보 인사는 10월초로 공직사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7기 한범덕 시장의 일부 의중과 빈자리 채우기 인사로 성격에 보일 것으로 한시장의 속마음 인사는 10월 조직개편 이후가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사실상 한 당선인의 내락으로 진행된 민선7기 인사의 첫 단추로 향후 시정운영에 대한 가늠 척도로 작용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청주시가 반재홍 전 투자경제실장(3급) 명퇴로 생긴 부이사관 자리를 놓고 승진을 미루는 묘한 신경전이 공직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3급 부이사관 자리는 이승훈 전 시장이 행안부와 논의해 만든 자리로 당시 선임국장인 반재홍 실장이 승진했지만 1년 시한을 앞두고 주변의 퇴진 여론으로 보직 1년만에 후진을 위해 명퇴해 새로운 전통이 수립됐다.

현재 국장 진급후 3년을 넘어 승진 할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인사는 남성현·이철희 국장이 있으며 다음달 13일로 자격이 주어지는 신동오 서원구청장이 있다.

공식사회 분위기는 내년 하반기에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신동오 국장의 승진을 예상하는 공직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 당선인의 1년 임기 3급 부이사관의 전통을 무시하고 정년 보장을 고수 할 수도 있으나 인사 적체에 시달리는 청주시 공직사회의 대다수 공직자가 이 전통에 불만을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흐르고 있다.

시 공직자들이 꼽는 시나리오로 예정되고 있는 인사에는 신동오 국장이 직무대리로 발령받은 이후 다음달 13일자로 3급 승진발령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대다수 공직자들은 신동오 국장이 내년 하반기 퇴임으로 승진 1년 시점이 되는 내년 6월이나 7월에 6개월 먼저 명퇴하고 뒤이어 남성현 국장이 2020년까지 1년 근무하고 퇴임하면 이후2020년부터 2021년 까지 이철희 국장이 1년후 근무후 퇴임하면 현 공직사회가 안정된다는 논리다.

3급 승진에 따라 공석인 4급 승진은 1명의 티오(TO)에 7배수로 승진을 할 수 있어 물망에 오르는 인사는 청주출신의 정책과 박철완 과장과 경제과 이열우 과장, 여성으로는 농정과 유오재 과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청원출신은 배수 2번인 정동열 안전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부 공직자들의 특정고 쏠림 현상 반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경영관리본부장 공석

최근 한 언론사의 보도로 논란에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조직정비 쇄신의 필요를 지적하고 있다.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시설관리공단의 최고 관리직을 빈자리로 놓인채 운영을 지속하는 것은 원활한 운영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인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현 시설관리공단 한권동(청원 출신)이사장의 임기가 지났지만 선거와 맞물려 현재까지 근무중이다.

또 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자리도 현재 공석으로 이번 인사에 반영해야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먼저 공직자들의 전관예우 금지법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 갈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며 청주시 출신국장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옛 청원군 출신 인사가 가능한 국장은 행정직 1명, 기술직 1명, 농업직 1명으로 총 3명이 분석되고 있다.

공석인 경영본부장 자리도 청주시 출신 4명의 사무관이 시설관리공단 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앉은 인물중 1명이 선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논리에 사무관 1명이 시설관리공단 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여지가 발생하며 문화재단 안승길 본부장 후임도 염두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청원군 출신 국장이 이동하면 후속 승진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인사규모 확대가 추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사는 3~4급 각 1명, 5급 15명으로 행정직은 청주7명, 청원5명, 등이며 기술직은 보건직 1명, 토목직(청원) 1명, 지적직(청주) 1명이다.

여기에 시설관리 공단을 이사장직을 전통대로 청원출신 인사를 진행하면 청원군 출신 4급 승진자와 5급 사무관 승진자 1명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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