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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현주 청주시의원 "아동·보육 정책 개선 앞장"진보정당 12년 만에 입성,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 등 시민중심 의정 '충실'
"정의당이라 행복하고 당당하다…시민 중심의 공약 실천할 것"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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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0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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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초선의원인 만큼 공부를 많이 하고 부딪혀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12년 만에 충북 청주시의회에 첫 입성한 여성의원인 이현주 당선인(62·여·비례대표)의 첫 마디는 과연 정의당 소속 당원답다.

초선의 이현주 당선인의 청주시의회 입성은 기초의회 정당 공천제가 도입된 2006년 4회 지방선거이후 진보정당을 통틀어 처음이다.

정의당은 6·13지방선거에서 11.96%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당선인을 배출했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53.14%, 자유한국당 26.85%에 이어 당당히 제3당으로 발돋움했다.

값진 승리에 선거의 여정은 힘들고 어려웠다. 이 당선인도, 정의당도 마찬가지다. 7월 청주시의회 진출을 앞둔 이 당선인의 담긴 이야기를 담아봤다.

   
▲ 이현주 정의당 당선인이 12년 만에 청주시의회 첫 입성하며 아동 보육정책 개선책을 내놓으면서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를 말하고 있다.

◆ 당선 소감은

"12년 만에 충북에서 정의당이 입성했다. 함께 뛰었던 후보들 모두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 11.96%를 지지해준 시민들에 감사하며 그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

◆ 당선 전망을 예측했나

"정의당은 여론조사가 하지 않았지만 선관위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첫 지지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나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매우 많았다. 그때 체감했다"

◆ 본인만의 특별한 선거운동 전략은

"먼저 청주시 전역의 정당지지율을 분석하고 지지율이 낮은 지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우렸다. 동료들과 같이 ‘이 기회에 청주 구석구석을 다녀보자’고 제안하고 마치 소풍가듯이 즐겁게, 열심히 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

◆ 청주시의회 의정활동 목표는

"보육과 아동·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이 분야는 실제 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 이를 위해 복지교육위원회를 1지망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지역 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재 장애 아동들이 태어났을 때 부모도, 지역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장애아동지원센터는 아이가 태어나서 학교에 가기까지 안내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 시기에 조기 중재하면 발달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청주에는 장애아동 케어 전문병원이 없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지료를 받으러 다니는 안타까움이 많다. 전문병원 설립 등 보다 실질적인 보육 정책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어린이집 운영 문제, 장애인 콜택시 활용 문제 등 시민들이 제안해준 공약들이 많다. 당사자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

   
▲ 이현주(가운데) 정의당 당선인과 도승근(왼쪽 첫번째) 도당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시민들의 대변자로 땀흘릴 것을 전하고 있다.

◆ 진보정당 1인 의원이다. 의정 활동 어려움에 대한 각오는

"25년간 운영해온 어린이집도 내려놓고 모든 에너지를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 죽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부딪혀 보겠다.

고비 때마다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을 생각하며 늘 그들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청주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촛불민심이 이처럼 큰 한국의 변화를 이끌어 낼지 예상하지 못했듯이 한 사람이지만 정의당 당원으로써 당당하게 활동해 청주시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되고 싶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됐다(웃음).

심상정 의원이 대선에 출마할 때 ‘아 저 사람이랑 정치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정의당에 입당해 의원들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번 선거전에는 노회찬 의원의 보육관련 특보 활동을 하며 정치적 감각을 키웠다"

◆정의당을 선택한 이유는

"오늘 정의당을 보면 우리사회의 내일이 보인다’라는 정의당의 가치를 존중한다. 이제는 그냥 정의당이니까"

그동안 개인적으로 어려운 삶을 부딪히며 살아왔다. 그때마다 정의당적인 생각과 노력으로 헤쳐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개인이 아닌 공익 차원에서 정의당의 가치를 실현하기위한 삶을 살아가겠다.

"정의당이라 행복하고 정의당이라 당당하다"

◆ 시민과 당원들에게 한마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함께 선거운동을 펼친 정세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정의당 가족들의 노력으로 당선됐다. 동료들과 함께 입성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 그들의 힘과 기운을 받아서 시민들이 원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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