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단계 결과, 8월 최종 확정, 지표별 대응 노력 결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올해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립대는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1단계 가(假)결과(잠정결과)이며, 이의신청,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 말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된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는 발전계획과 산학협력, 학생 지원 등 6개 항목 16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충남도립대는 대학기본역량 준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지표별로 평가를 대비해왔다.

  구체적으로 도립대는 ‘CNSU VISION 2030’ 특성화·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전년대비 교육비 환원율을 152%까지 올렸다. 또한, ▲대학 인력양성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산학협력 생태계 기반 마련 ▲취·창업 지원을 위한 학생이력관리시스템 활용 ▲진로·심리 상당 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지표 평가에 만전을 기했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준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대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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