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탑대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모집 현수막 가려

[CNLtv 김대균 기자]앞으로 당선감사 사례 현수막도 잘 따져보고 내 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당산3거리에 내건 현수막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역 봉사단체인 탑·대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최근 회원 모집을 위해 내건 현수막 바로 위해 이 지사의 ‘도민의 성원에 감사합니다’란 대형 현수막이 겹쳐서 내걸리면서 전혀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염만영 탑대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30여명에 이르던 회원들이 최근 노령화 되고 젊은이들이 가입을 꺼리면서 15명 내외로 급격히 줄어 단체 존립에 위협을 받아 내건 회원 모집 현수막”이라며 “하필이면 자원봉사자 현수막을 가리면서 당선 사례감사 현수막을 내걸어야 하는 지 도백의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고 빠른 시정을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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