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문암생태공원·오창호수공원 본격 서비스

▲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과 오창호수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 서비스로 시민 편의를 높인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7월부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문암생태공원과 오창호수공원 내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30일까지 무선 인터넷서비스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공공와이파이 존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기가급 무선 인터넷서비스 사용이 가능해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통신비 절감이 될 전망이다.

와이파이는 스마트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목록에서 ‘cjcity_free WiFi’를 선택한 뒤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인터넷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또 QR코드와 NFC를 통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이동해 행사, 축제 등의 시정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 구축한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등을 비롯한 도서관, 전통시장, 행정기관 민원실 등 190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의 모바일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노력해왔다.

9월부터는 청주시내버스 110대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시내버스 내에서도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계획이다.

2020년에는 청주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시내버스 내에서 무료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주지역 주요 명소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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