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155명…올해 12월 완공 목표에 내년 3월 개원 예정

▲ 청주 오창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첫삽을 뜨고 오는 12월 목표로 진행된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오창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 18일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14번지에서 첫삽을 떳다.

이날 오창산단 입주기업 CEO, 컨소시엄 참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토로해 청주시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자녀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부지 2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근로복지공단에서 국비 15억여 원을 지원받아 참여기업((주)에코프로, ㈜그린광학, ㈜녹십자, ㈜네패스, 등 16개 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나머지 비용 14억여 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건립은 오는 12월경 완공을 목표로 내년도 2월 155명의 인가를 득하고, 3월 개원을 할 예정이다.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그리고 기업의 이미지와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근로자의 삶과 행복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고용안정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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