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등 교목 4종 25그루, 병꽃나무 등 7종 심어

▲ 청주 율량교차로 주변으로 쓰레기 더미 등 경관 훼손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한 가운데 경관 개선사업으로 새단장을 마쳤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율량교차로 주변으로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에 훼손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린 것에 선제 대응에 경관 개선 사업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외곽 순환도로와 도심에서 청주공항을 지나 오창에 이르는 길을 잇는 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외부 방문객과 교통 이용량이 많은 반면 그동안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 미관 훼손이 심각했다.

이에 시는 율량교차로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교차로 교통섬에 있는 소나무와 어우러지도록 소나무 등 교목 4종 25그루를 심었다.

또 봄부터 여름까지 꽃을 볼 수 있고 겨울철에도 푸름을 느낄 수 있도록 병꽃나무, 황매화 등 관목 7종 3천650주를 심어 다양한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가로변 보행자의 푸른 안전띠 역할을 하는 띠녹지에는 교차로부터 사천동 성당까지 낙상홍 등 관목 4종 740주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개선하는 경관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청주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단정하고 매력적인 인상을, 시민에게는 정주의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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