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기 전 후보, 충남도청서 기자회견

▲ 임상기 전 후보가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의 사진과 유무효투표 예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청양군의회의원 가선거구에서 한 표차로 낙선한 임상기(더불어민주당) 전 후보가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 전 후보는 지난 13일 개표 당시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는 1-나 임상기 란에 기표가 되고, 같은 투표용지 1-다 더불어민주당 000 란에 인육으로서 인주가 살짝 묻은 것으로 무효 판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무효투표 예시 2항 4호와 비교해도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는 임상기에게 기표한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무효처리한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전 후보는 이와 같은 상황을 더불어민주당에 보고했으며 박수현 전 대변인이 이러한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려 청양군은 물론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임 전 후보는 마지막으로 “당락을 떠나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 이번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법원까지 갈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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