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투입…청주 탑동 일대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추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경제성이 미달(도시가스 공급당 100m 당 50세대 미만)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천79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비 20억원, 시군비 30억원, 도시가스회사 28억원 총 78억원을 투입하여 청주시 탑동 등 도내 10개 지역에 공급 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총 240억원(도비, 시군비 및 도시가스회사 투자비 포함)을 투입시켜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 1만66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연료비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과 가스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비 및 시군비를 투입하는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 공급확대 사업’ 외에 충북도내 도시가스회사에서는 2018년도에 220억원을 투자하여 가스본관 12.4km, 공급관 36.7km, 정압기 12개를 설치하여 약 2만1천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2014년부터 매년 2∼3소씩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시군별 1개소씩 총 55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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