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어의정 등 지정문화재 13개소에 대한 보수 실시

 

[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아산시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충효열시설물 등에 대한 보수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지정문화재의 원형을 보존하고, 훼손된 문화재 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해 총 10억여 원의 사업비로 국가지정문화재 4개소, 도지정문화재 7개소, 충효열시설물 2개소 등 총 13개소의 문화재를 보수 정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5월 온양 어의정 등 8개소에 대한 공사를 착수했으며, 나머지 5개소에 대한 문화재는 문화재청 설계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재는 선조들의 삶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후대에 계승하여야 할 자산이다.”며, “지속적인 보수정비를 통해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 16개, 도지정문화재 52개, 향토문화유산 29개 등 총 97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숨겨진 문화재를 발굴해 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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