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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 '준엄한 명령'vs한국·바른당 '겸허히 수용'충북정가 논평…민주당 '싹쓸이' 불균형 '우려'…야권발 정계개편 '화두'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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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23: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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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정가들이 논평에서 민주당의 '싹쓸이' 당선으로 불균형 우려에 야권발 정계개편이 가시화 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11곳 중 7곳의 기초단체장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도민에 감사를 표하는 논평을 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가까스로 단체장 4곳과 도의원 4석을 따내며 참패를 당했고 바른미래당은 단 한명의 당선자를 배출시키지 못하며 3당의 존재감을 희석시켰다.

도내 푸른 깃발을 꽂은 민주당은 승리를 자축하면서도 '싹쓸이'에 대한 심각한 불균형에 대한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논평에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세심히 살피고, 민생과 지역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며 "겸허한 마음과 더 낮은 자세로 새로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탄생시켜 주신 도민여러분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야당은 '참패'라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이 없을 정도다. 중앙에서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사퇴하는 등 야권발 정계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총선이 2년 앞으로,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북미관계 등 중앙에서의 변화에 따라 지역의 변화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한국당을 향해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 주셨고 앞으로 정치개혁과 충북의 도약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라는 주문을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롭게 변하기 위한 노력과 급변하는 정세에 신속히 대응하고 무엇보다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충북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선거 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통렬한 반성과 자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자기 혁신으로 환골탈태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성심껏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험난한 여정이 있어도 국민만을 바라보고 옳은 가치를 내세우며 국가와 민족에 최선을 다하는 바른미래당이 되겠다. 충북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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