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제천·증평·진천·음성·괴산·옥천
한국당, 충주·단양·보은·영동

▲ 6·13지방선거 충북의 인구 밀집도가 높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당선 현황/네이버 캡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지방선거가 판란 물결의 돌풍을 일으키며 막이 내렸다.

충북은 11개 시군 중에 기초단체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이 7곳을 석권했고 그나마 자유한국당은 4곳에서 수성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입성의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현직 재선 단체장에는 진천군의 송기섭, 증평군 홍성열 후보 둘뿐이고 청주시 한범덕 후보는 재도전에 성공했으며 음성군의 조병옥, 제천시의 이상천, 옥천군의 김재종, 괴산군 이차영 후보는 새인물로 수장을 맡게됐다.

한국당의 충주시 조길형, 단양군 류한우, 보은군 정상혁, 영동군 박세복 후보는 민주당의 바람이 거센 풍향에도 현직을 지켜냈다.

한범덕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57.68%의 득표율로 보이며 재선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는 28.28%,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6.56%,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4.71%, 무소속 김우택 후보는 2.74%를 나타냈다.

충주시는 한국당 조길형 후보가 50.66%를 얻어 49.33%를 얻은 민주당 우건도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표차는 1천340표에 불과했다.

제천시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58.66%로 당선됐다. 한국당 남준형 후보는 33.36%,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는 7.95%를 얻었다.

단양군은 현직인 한국당 류한우 후보가 48.64%를 얻어 재선에 올랐다. 민주당 김광직 후보는 34.78%, 무소속 엄재창 후보는 16.57%를 기록했다.

영동군도 현직인 한국당 박세복 후보가 53.78%로 당선됐다. 민주당 정구복 후보는 46.21%를 얻었다.

보은군 역시 현직인 한국당 정상혁 후보가 40.05%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김상문 후보가 31.85%를 얻으며 추격했고 민주당 김인수 후보가 23.14%,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가 4.95%를 얻었다.

옥천군은 민주당 김재종 후보가 51.50%를 얻어 당선을 거머줬다. 한국당 전상인 후보는 48.49%를 얻는데 그쳤으며 두 후보 간 표차는 887표에 불과했다.

음성군은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60.26%를 얻어 39.73%를 얻은 현직 한국당 이필용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진천군은 현직인 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63.68%를 얻고 당선됐으며 한국당 김종필 후보는 33.79%를 올렸다.

괴산군은 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50.78%를 얻어 당선됐으며 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45.80%, 무소속 박동영 후보는 3.40%에 그쳤다.

증평군은 현직인 민주당 홍성열 후보가 52.49%로 당선됐으며 한국당 최재옥 후보는 31.91%,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15.58%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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