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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당선 57.68% '재선 벽 허물다'"초심으로 열심히 뛰겠다"…유권자 선택 받아
한 당선인, 컨트롤타워 역활 '충실'…통합청주시 발전에 열망 '부응'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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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1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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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왼쪽)청주시장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 최종 득표율 67.68%을 얻으며 압도적인 당선을 이끌어 냈다.

한범덕 당선인은 "청주·청원 통합 후 제자리걸음에 지속한 청주시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 이같은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초심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5) 청주시장 당선인이 유권자 67만 3천600명 중 37만6천145명의 유효투표에서 57.68%(21만3천423명) 득표율로 재선을 거머쥐고 통합 청주시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시민들이 안전·행복과 미래를 활짝 여는 청주로 만들고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저와 치열하게 경쟁한 황영호, 신언관, 김우택 후보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따끔한 질책과 충고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힘이 되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당선인은 5대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구직·주거 통합 지원, 민생경제는 살리고 청주 성장동력은 키우는 혁신 경제 추진, 도·농 상생 및 균형발전으로 함께 웃는 청주 구현 등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내걸었다.

제3공화국 당시 폐지된 민선자치가 1995년 부활한 이후를 감안하면 첫 재선 청주시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2010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3.2% 득표율로 당선돼 통합청주시 완성에 혼신을 당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2014년 지방선거 때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재선에 도전했지만 50.74%를 얻은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게 1.49%, 5천255표차로 고배를 마셨고 절치부심 끝에 4년 만에 재입성에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청주시는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단임 시장으로 시민들의 연임 시장을 승낙하지 않던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은 한 당선인을 통합청주시의 미래 발전에 열망에 비춰 콘트롤타워 자리에 앉히는 선택을 했다.

역대 시장에서 김현수(1기) 나기정(2기) 남상우(4기) 전 시장 등이 재선 도전에 공을 들였지만 모두 낙마의 쓴잔을 마셨다. 이번 13일 지방선거는 한 당선인이 '재선 불허’의 철벽을 허물어 내는 신화를 이뤄낸 것이다.

당선인과 경쟁한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28.28%로 10만4천654명의 선택을 받았고 바른미래당 신언관 6.56%(2만4천299명), 정의당 정세영 4.71%(1만7천455명), 무소속 김우택 후보는 2.74%(1만181명)을 득표를 결과를 나타냈다.

한 당선인은 1979년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 비서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사무총장, 충북도 바이오산업추진단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정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그는 청주시 4개 구(區)에서 57~58%의 고른 지지율에 4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14일 당선증을 두손에 쥐며 '청주호'를 다시 이끌게 됐다.

한편 한 당선인은 그동안 선거로 인해 미뤄온 인후관련 문제로 15일 시술예정인 가운데 인수작업은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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