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에 행복한 충북교육이 대한민국교육 주도"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당선이 확정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꽃다발이 목에 걸렸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병우 소통 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후 10시 30분 현재 45.5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총 유권자 64만2962명 중 유효투표수 35만6027의 55.76%(19만375명)를 득표, 44.23%(15만1039명)를 얻는데 그친 심의보 후보를 눌렀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7시부터 진행된 개표에서 도내 14개 시·군·구에서 50~60%의 고른 득표율로 심 후보를 이겼다.

김 당선인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선거 기간 제시한 행복, 혁신, 미래, 민주, 노동, 평화, 복지, 문화, 환경, 소통, 참여의 가치를 충북교육에 담아 대한민국 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우리 아이들과 나누는 눈빛과 웃음소리에서 행복했고 학부모들의 격려와 교직원들의 열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모든 아이들이 걱정 없이 꿈꿀 수 있도록 도와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여는 행복교육을 계속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고 더 겸손하게 듣고, 한발 더 뛰며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교육으로 충북의 교육을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도민들께서 힘든 일 더 하라고 기회를 주신 만큼 제게 주어진 책임을 잊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기초학력부터 미래 학력까지)함께 성장하는 교육희망의 숲을 가꿔 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충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행정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중등교사로 21년 11개월을 재직했다. 제5대 충북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전교조충북지부 9대 지부장,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을 거쳐 충북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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