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부터 동부창고서…
문라이트쇼·달빛의7080 등 낭만 다채

▲ 리본프로젝트 열한대의 피아노콘서트/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8청주문화도시페스티벌 '문화10만인 페스타-MOON NIGHT'를 16일부터 17일까지 동부창고에서 막이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6~2020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본 행사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민이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한 의견공모와 라운드 테이블의 과정을 거쳐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찾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주로 기획되었으며, 획일적인 행사를 탈피하여 '청주의 밤을 문화로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청주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즈콘서트와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이틀 동안 꽉 찬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재즈를 몰라도 즐거운 '재즈공연'으로 만나는 16일에는 재즈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이 17일에는 신낭만주의를 표방하는 재즈밴드 ‘마드모아젤S’가 시민들을 환상적인 재즈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 동부창고 스프링마켓/ 청주시 제공

재즈콘서트 뿐 아니라 마술과 마임이 가미된 세련된 '코미디 서커스 쇼'와 '내가 안덕벌 빛나는 시민스타' 등 시민참여형 공연이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축제장 하늘위로 슈퍼문이 떠오르는 '문 라이트 쇼'에 눈길을 쏠린다.

이 밖에도 추억의 놀이와 먹거리를 통해 7080세대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달빛의7080', 목공과 요리로 묶인 원데이 클래스 '빛나는 클래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인문학 콘서트 '북톡', '달빛마켓'과 책을 기부하면 마켓물품 교환권을 증정하는 '문없는 책방', 작은영화관 '달빛무비'까지 달빛 향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빛나는 클래스' 외에는 사전신청이나 초대권 없이도 누구나 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 또는 시민문화상상팀(043-219-10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고, 문화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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