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 신청사 앞에 화려한 꽃 양귀비 꽃밭이 조성돼 주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해 9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 앞 유휴지(2100㎡)에 꽃 양귀비 씨앗을 파종했다.

 올해 3월 싹을 틔우기 시작한 꽃 양귀비는 5월 초부터 개화해 6월 중순에서 말까지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꽃밭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꽃밭 내를 거닐며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도 조성돼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신청사의 모습과 어우러져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예산군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꽃밭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7월에는 수레국화와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여름에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힐링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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