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사전 예방접종 등 당부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해외여행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과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해외여행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감염 해당 여행국가에서 유행하고 있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질병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일이다.

예방접종은 출국 4~6주, 늦어도 2주 전에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소아나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출국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이 불가한 백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특히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설사약과 소화제를 챙기고 해열제와 반창고, 물파스, 알코올 솜 등도 챙겨 가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모기 등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외출 시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날씨가 덥더라도 가급적 긴소매와 긴 바지도 챙겨 입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모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물도 생수나 끓인 물, 탄산수를 마셔야 하며, 유제품의 경우에는 살균 처리가 된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출 후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과는 되도록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며 “행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와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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