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당 최대 1000만원, 총 5개 아파트 지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전광역시는 관내 공동주택단지가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아파트는 태양광발전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18년 대여사업자 : 에너리스(주), 인피티티에너지(주), 태웅이엔에스(주), 한국나이스기술단, 한화큐셀코리아(주), ㈜해줌
   ※태양광 대여사업 공지사항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http://www.knrec.or.kr)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설비의 소유권은 아파트에 이전되며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태양광대여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체결 후 시 공고문에 따라 첨부서류를 완비하여 에너지산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태양광대여사업과 더불어 아파트 단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스마트 전력계량기 교체사업(AMI)**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베란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 세대당 683,400원 보조, 자부담 120,600원 / 접수처 ☞ 구청 신재생담당부서
   **스마트그리드 사업 : 총 8,570세대 대상 AMI(스마트전력계량기) 보급 / 접수처 ☞ 한전 홈페이지

 위 세 가지 사업을 동시 추진할 경우 공동주택은 공용부문과 개별세대의 전기료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이용 환경 조성에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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