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수 초정문화공원서

▲ 청주 성안길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홍보를 위한 어가행차를 재현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성안길에서 19일 600여년전 청주 초정리에 거둥(왕의 행차를 높여 부르는 말)하신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길놀이 행사가 열렸다.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며 홍보활동에 성안길 어가행차는 예년과는 달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추진됐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 14일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성민(33, 산남동), 주한울(31, 산남동)씨 부부가 수행하며 충북예고를 비롯한 지역 학생들이 배우 등이 참여했다.

어가행차 진행 중에 각종 볼거리가 펼쳐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있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사로 진행된다.

어가행차는 오후 4시 용두사지 철당간을 출발하여 롯데시네마, 로데오 거리 등을 거쳐 청주약국까지 성안길을 왕복하는 형태로 약 5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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